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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지웰 Java 풀스택 개발자 아카데미 6월] TIL 23차 - KDT 과정 수료 후기 본문

TIL/TIL 챌린지

[현대이지웰 Java 풀스택 개발자 아카데미 6월] TIL 23차 - KDT 과정 수료 후기

Remily 2025. 12. 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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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6월 30일부터 12월 19일까지,

무려 6개월에 걸친 현대이지웰 풀스택 개발자 아카데미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Finally!!! 드디어!!!

 

 

이제 아침에 푹 잘 수 있다는 해방감도 있지만!

 

... 한편으론 매일 아침 얼굴 보고 인사하던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사실이

조금은 섭섭하고... 아쉽긴 하네요...ㅎㅎ🥲

줌으로만 봐서 아닐 줄 알았는데 나름 정 들었었나봐요ㅠ

아침마다 조금은 쓸쓸해...

 

 

단순히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부트캠프였지만

완전히 끝난 지금은 진짜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비전공자로 개발을 시작한 탓에 개발 용어 자체에 익숙하지 않아

의존성, 컴포넌트, 상속, 추상화 같은 단어에 진입 장벽을 느끼고 성장이 멈춰 있었는데요.

 

지금은 자연스럽게 해당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익숙해졌습니다!

 

 

거기다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구성부터 막혀서 막막했던 것에서

이제는 스스로 기술스택을 선택하고 실제 구현까지 해볼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완벽주의라 시작이 어려우셨던 분들은 이게 얼마나 큰 성장인지 공감하실걸요? 🙂‍↕️

 

 

 

아무튼 그만큼 좋았던 부트캠프였던 만큼 마지막 TIL은 후기로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좋았던 점

1️⃣ 커리큘럼

우선... 저는 제일 처음 국비 교육으로 개발자를 시작했었습니다.

거기선 php, 자바, 파이썬, C, 리눅스 등을 아주 짧게 배웠고 CRUD 정도만 구현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취직했습니다.

 

이후엔 회사에서 이름 모를 선배 개발자의 코드를 보고 조금씩 응용하며 기능을 구현했었기에

기존에 것을 응용하거나 개선하는 작업은 잘 해도 프로젝트 구조를 처음부터 스스로 시작하는 건 막연한 수준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들은 풀스택 개발자 아카데미는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이라는 목적을 갖고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짚어가며 수업이 진행되었기에 단순히 기술들간의 차이점 뿐만이 아니라

이 기술이 왜 필요한지, 왜 쓰는지를 알게 되어 이후 팀 프로젝트때 사용할 기술 스택을 확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새삼 모아놓고 보니까 어떻게 다 들었지 싶은 커리큘럼🙂‍↕️

 

초보 개발자를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의들을 보면, 주로

하나의 언어를 완벽하게 익혀라. 개발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공식 문서를 읽어라.

같은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이번 풀스택 과정을 들으면서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더 잘 와닿을 수 있도록 설명해드리고 싶은데 어렵네요...ㅎㅎ

 

 

2️⃣ 다양한 초청 강사

본 강사님도 좋았지만 특정 과목들은 초청 강사님을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커리큘럼 중에 요 부분!

 

이게 특별히 좋았던 이유는 수업이 끝난 마지막 날엔 취업에 관련한 다양한 견해를 들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실무 환경은 어떤지. 채용 시장 상황은 어떤지.

각 강사님들마다 배경도 다 다르고 견해도 다 달라서 다양하게 접해보고 그중 내 상황에 맞는 것만 취사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3️⃣ 다양한 이벤트(?)

강좌를 주관하는 주최측이라고 해야 할까요...?

 

멀티캠퍼스에서 매달 한 번 정도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가끔 수업 외 취업특강도 열어주셔서 좋았습니다.

프로젝트에 AI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알려주신 귀한 강의...!

 

저는 AI 관련 개발자 실무 트렌드 강연을 들었었는데

이것 덕분에 팀 프로젝트를 할 때 AI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TIL 첼린지매우! 매우! 좋았는데요!!

매주 배운 내용중에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나 햇갈렸던 개념을 포스팅으로 한 번 더 정리하면서

복습도 확실히 되고 무엇보다 이력서에 보여줄 번듯한 기술 블로그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건 필수 참여도 아니고 중간에 하차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졸업까지 가시는 분도 적지만

끝까지 참여하고 나면 진짜 성취감 하나는 최고에요! 진짜 꼭 추천드립니다!!

 

 

이런것 말고도 간식 이벤트도 자주 열어주셔서 참여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맛있는 간식~ 행복한 간식~😋

 

 

4️⃣ 취업 컨설팅과 현직자 멘토링

과정의 가장 큰 목적이 취업이다보니 취업에 관한 지원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따로 취업 컨설턴트님이 계셔서 이력서와 자소서 서류 컨설팅을 해주셨고

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부턴 현직자 멘토링도 진행하게 되어 프로젝트 피드백을 받고

개인적으로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피드백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과정 중간중간 이력서/자소서 과제도 제출하고 상담도 받고~

 

요거는 개인적인 상담이 많았어서 더 디테일하게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아무튼 좋았습니다 😉👍

 

 

 

 

 

🎺 아쉬운 점

1️⃣ 빠듯한 일정

본 과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동안 진행됩니다.

 

거기에 앞서 소개드린 취업특강에 취업 컨설팅에 이벤트까지 하면...

진짜 시간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

 

 

저는 자바 배우기 시작하면서 특히 잠을 못 잤는데

진짜 단 하루라도 복습이 밀리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서 잠을 꾹꾹 참아가며 복습했었습니다..,

 

TIL 제출 일에는 새벽에 자는 일이 흔해서 여러번 중도 하차할까 고민도 했었고

팀 프로젝트를 할 때도 시간이 모잘라서 진짜 딱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 하고 얼마나 바랬는지 모릅니다...

잠죽자 싫어요... 하루 8시간 수면 안 하면 이해력이 뚝뚝 떨어진다구요...ㅠㅠ

 

진짜 TIL 챌린지는 복습이랑 디깅 학습 되는거 아니었으면 진즉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2️⃣ 온라인 수업의 한계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었는데 zoom 문제로 소리가 튀거나 끊길 때가 있어서 듣기 힘들었습니다.

자세히 들으려고 이어폰을 얼마나 키워두었는지 요즘은 귀가 좀 얼얼하더라구요...,,

 

그리고 오프라인이면 질문 생길 때 바로바로 손 들어서 질문할텐데

온라인은 강사님 말을 끊을 수도 없고 채팅에 쳐도 바로 못 보실때가 있어서 질문하기 불편했습니다.

 

대안으로 FT 보조강사님이 계셔서 주 강사님 설명하는 사이에 보조강사님께 질문해서 해결하기도 했고

매니저님이 강의 다시보기를 남겨주셔서 놓쳤거나 이해 안 되는 부분 복습할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익숙해지기 전까지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아요...,,

 

 

 

 

 

🔥 결론

되돌아 볼 수록 진짜 어떻게 다 따라갔나 싶을 정도로 바쁘게 살았네요...ㅎㅎ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본 게 손에 꼽아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이 어디 대학원이라도 가려고 그렇게 열심히냐고 하셨던 기억이...하핳...🙃

 

 

그래도 열심히 한 덕분인지 쑥쓰럽지만 우수수료생에도 뽑히고... 진짜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시험때마다 함정 문제에 열심히 낚여서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진짜 너무 기뻤습니다 ㅠㅠ

이름 뜨는거 보고 얼떨떨했는데 다 끝나고 나니까 울컥했어...

 

최근에 채용시장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서 아직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긴 시간 든든하게 배운만큼 잘 준비해서 이직에 성공해 보겠습니다!

 

 

 

같이 수업 들었던 친구들에게도 좋은 직장과 좋은 직장 동료들이 생기길 바라며!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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